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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하기 전 

 

최근 몇년간 마케터 직무에서 핫한 퍼포먼스마케터를 이은 그로스 마케터에 대하여 한번 정리해보았다. 물론 그로스마케터 직무로 일하지 않기때문에 많은 글들을 참고했으며 개인적인 사견들은 괴리감이 다소 있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.

 

그로스해킹

 

우선 그로스마케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원인 그로스해킹이라는 용어를 이해해야한다. 그로스 해킹이라는 용어는 2010년 Hacking Growth의 저자인 션 앨리스(Sean Ellis)에 의하여 공식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자 션 앨리스(Sean Ellis)는 초기 Dropbox, Eventbrite, LogMeIn and Lookout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알려져 있다. 최근 우리나라 IT 스타트업에서도 "그로스 해킹"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긴하지만 나 포함 "그로스 해킹" "그로스 마케팅" 이라는 말을 얼마나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을까?  

 

"그로스 해킹"을 구글링해보면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. <그로스 해킹은 활성 유저를 기반으로 서비스에 성장, 개선을 추구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 마케팅 전략이다.>  <그로스 해킹은 성장 그리고 빠른 가설과 테스트 검증을 빠르게 반복함으로써 학습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서비스(또는 제품)을 만드는 것을 강조>하고 있다고 한다. 그렇다면 실제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의 그로스마케터에 대한 JD(Job Description)은 어떠할까? 스타트업 채용이 중심인 구직 사이트 내 유명 스타트업들의 "그로스 해커" "그로스 마케터" 직무(주요 업무)를 모아서 워드클라우드로 한번 만들어보았다.  

 

 

그로스마케터

그로스 마케터의 직무에 대한 워드클라우드와 대표 직무들을 읽어보고 얻은 개인적인 인사이트를 몇가지 정리해보았다.

 

1. 앱 서비스: 확실히 웹 기반인 퍼포먼스만 했다면 진입장벽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특히 앱 사용자 분석이 중점인 어트리뷰션 툴 Amplitude, Appsflyer(=MMP)과 ASO(App Search Optimization)와 같은 최적화들이 주요 키워드로 나온 것을 미루어보아 웹 베이스보다는 앱 베이스(하이브리드 포함)의 업체들이 다수이다. 

 

2. AARRR:  IT기반의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대표지표인 AARRR를 기반 지표로 하여 모든 업무가 진행되며 즉AARRR에 의미하는 5가지를 ①고객유치(Acquisition) ②활성화(Activation) ③잔존율(Retention) ④수익화(Revenue) ⑤추천(Refferral) 에 대한 이해와 끊임없는 사고가 필요하다 

 

3. 분석적이고 유연한 사고: 가설수립, 검증 그리고 활성화까지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린스타트업 방법론을 지양하는 IT 스타트업 특성상 실패에 꿍하지 않고 유연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

 

4. 고객 중심 퍼포먼스마케터: 매체, 캠페인, 오가닉, 페이드 유저까지 사실 퍼포먼스 마케터들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단어이다. 비록 채용 공고 안에서의 그로스마케터와의 비교이겠지만 퍼포먼스마케터(=AE) 직무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하면 개인적으로는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각 광고 매체를 중점으로 가설 정의와 실행의 반복이라면 그로스 마케터는 고객에 이해를 시작으로 광고 매체 내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닌 전체 상품(또는 서비스)의 퍼널 개선이 주 업무라고 느꼈다. 

 

 

느낀점 

퍼포먼스 마케터, 그로스 마케터와 경계를 크게 못 느끼는 분들도 분명있을텐데(나도 불과 1년 전만해도 그랬던 것 같다.) 퍼포먼스 마케터와 그로스 마케터는 엄연히 다른 포지션이니 혹시나 퍼포먼스쪽에서 커리어전환을 고민해본다면 어느정도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. 

 

 

 

(Reference)

https://www.optimizely.com/optimization-glossary/growth-hacking/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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